LG전자, 휴대용 공기 청정기 ‘퓨리케어 미니’ 출시

이배연 / 2019-03-20 10:55:58
작은 크기에 저소음 자랑…USB 타입-C 단자 이용 간편한 충전도 장점
▲ LG전자가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선보였다.(사진=LG전자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휴대용 공기 청정기를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가 22일 출시된다.


퓨리케어 미니는 포터블(Portable) PM1.0 센서, 듀얼 인버터 모터,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등을 탑재해 뛰어난 공기 청정성능을 보여준다. 포터블 PM1.0 센서는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며, 듀얼 인버터 모터는 쾌속 모드 기준 분당 5,000rpm으로 회전해 오염물질을 빠르게 흡입한다.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낸다.


이 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KACA)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 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 인증도 받았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중에서 두 가지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은 퓨리케어 미니가 처음이다.  

작은 소음 역시 이 제품의 장점이다. 약풍 작동 시 23dB(데시벨) 정도의 소음으로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을 나타낸다. 이에 국제인증기관 TUV라인란트(TUV Rheinland) 역시 퓨리케어 미니가 모터·팬 등의 작동 소음이 작다고 검증했다.


USB 타입-C 단자를 이용한 간편한 배터리 충전도 장점이다. 한 번 충전 시 최대 8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의 무게에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으며, 차량용으로 사용 시 지름 81㎜ 이상인 컵홀더에 비치해 사용이 가능하다.


청정표시등을 통해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4가지 색깔로 공기 질 상태를 보여주며, 스마트폰과 퓨리케어 미니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전용 앱에서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주기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국내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이 2년 전 연간 약 100만대 규모에서 지난해는 140만대까지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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