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국 분기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분기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전국 분기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4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분양 단지들과 대전·청주·춘천·강릉 등 지방 인기지역에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입지·브랜드 등 꼼꼼히 따져야”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분양시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4.03대 1로 한 자릿수 경쟁률로 떨어진 데 이어 4분기에는 3.72대 1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2022년 기간 분기별로 줄곧 두 자릿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인 셈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부터는 분양시장 분위기가 전환되며 1분기 5.18대 1, 2분기 10.23대 1, 3분기 12.24대 1, 4분기(10월 말 기준) 15.48대 1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 |
ⓒ리얼투데이. |
실제 지난달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은 376.99대 1을 기록했으며,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111.51대 1,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85.99대 1 등 두 자릿수 이상 경쟁률을 찾아보는 게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이같은 분양시장 분위기 속 연내 ‘유망’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다만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입지나 브랜드, 분양가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