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가을철 산불방지체제 본격 돌입

장선영 / 2020-11-03 10:56:23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해
▲ 시흥시 산림청 '산불조심' 안내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시흥시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산불진화 헬기 운영 ▲산불 감시원 및 예방전문진화대 운영 ▲직원 비상근무 체제 가동 ▲산불지휘차량 시스템 고도화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산불예방을 위한 버스광고 등 산불예방 및 방지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에 시흥시 도시브랜드인 해로토로를 이용한 외부광고를 통해 산불이 났을 경우 대처방법 및 불법소각에 대한 과태료 부과 사항을 친근감 있게 전달했다.  

2020년도 시흥시에서는 모두 6건의 산불로 0.42ha의 임야 피해를 보았으며, 주된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나타났고 전년도 대비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흥시 관계자는 "가을철은 봄철 대비 산불의 위험성은 비교적 낮으나 코로나19 등 사회적 현상으로 많은 시민이 산림을 찾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며 "이번 운영 기간 동안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및 철저한 산불 감시로 재난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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