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코로나19 극복 가족 자동차극장 운영

유영재 / 2020-10-08 10:57:08
10월 25일까지 매 주말 밤 인기영화 무료상영
▲ 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했던 군민들의 일상에 가을밤의 낭만과 활력을 위한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강화군은 갑곳돈대 주차장(구 역사박물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오는 17일~18일과 23일~25일 등  5회에 걸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제작, 발열체크 근무지원 등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를 우선해 차량 130대를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영화 관람료는 무료다. 선정된 차량은 상영 당일 오후 7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관람 장소에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발열검사 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운영이 원칙으로 음료, 주전부리 등 먹을거리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가을밤의 낭만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많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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