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미니태양광 설치비 90% 지원

이관희 / 2020-10-12 10:58:35
자부담 10% 불과…약 15개월 후 자금 회수 가능
▲ 주택 지붕에 미니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가 된 모습. (사진=안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관희 기자] 안산시는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은 단독·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로, 2013년부터 미니태양광을 보급했다.

안산시는 올해 추진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 증대와 홍보 효과로 사업 신청·접수가 조기 마감돼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에 선착순 지원한다.

아파트 베란다 등 작은 공간에 설치하는 태양광 모듈은 설치와 해체가 쉬워 이사해도 이전·설치가 가능하다.

설치비용은 베란다에 325W 규격 제품을 설치할 경우, 안산시 지원금은 52만2,600원(90%)·자부담은 5만2,000원(약10%)이며, 전기 요금은 일조량과 설치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베란다형의 경우 약 6천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시설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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