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교통시설물 일제 정비 나서

장선영 / 2020-09-08 11:04:03
‘안전속도 5030’ 시행 앞서…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
▲‘안전속도 5030’ 정책 홍보 포스터. (자료=인천중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중구는 ‘안전속도 5030’ 속도하향 전면시행을 위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안전속도 5030’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지역 차량 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으로,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는 시속 60km에서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50km에서 30km 이하로 각각 하향 조정된다.


2019년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년간의 유예기간이 진행 중이며, 인천시는 올해 12월까지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도로의 노면표시 310개소와 안전표지 316개를 정비하고, 영종국제도시 도로의 노면표시 291개소와 안전표지 1,274개를 정비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전면 시행에 따른 안전속도 5030 정비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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