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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납세자 혜택 내역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282,744명을 선정했다.
이 중 개인이 270,209명, 법인이 12,535개소이며 2022년 서울시 세금 납부자의 3.8%에 해당된다.
또한, 모범납세자 중 세입 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25개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최종 143명의 유공납세자를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시 금고(신한은행)에서 대출 시 최대 0.5%의 금리인하와 20여 종의 각종 수수료 면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평가 시 1등급 상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분에게는 모범납세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더해 1년간 서울시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면제, 3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2년간 1회) 혜택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모범납세자 선정 결과 및 지원 혜택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알림창 자동 표출 등 안내 방법을 개선하고 서울시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홍보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ETAX(서울시세금납부시스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모범납세자 선정 결과를 납세자가 직접 조회해서 확인했지만, 올해부터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자가 ETAX 또는 세금납부 앱(STAX) 로그인 시 선정결과 및 지원 혜택, 증명 발급기능까지 한 번에 알림창으로 자동 표출된다.
또한, 모범납세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세, 주민세 등 고지서로 선정 결과가 안내되며 유공납세자는 추천 자치구에서 개별 통보한다.
모범납세자가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 ETAX, STAX 또는 구청 세무부서, 자치구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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