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委, 원자력 안전성 강화 위한 방안 강구

김범규 / 2019-05-20 11:08:16
엄재식 위원장, 미국·프랑스·영국 등과 제44차 INRA 참석
한빛원전 1호기가 재가동 승인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다시 가동을 멈췄다. (사진=KBS뉴스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김범규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위원장은 해외의 주요 원자력안전 규제기관과 안전규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44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한다.


20일 국제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엄재식 위원장이 20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바스(Bath)에서 열리는 제44차 국제원자력규자협의회(INRA)에 참석, 미국.프랑스 등 해외 주요 규제기관 기관장들과 함께 원자력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한국·미국·캐나다·영국·일본·독일·프랑스·스웨덴·스페인 등 9개 주요국의 원자력규제기관장들이 매년 두 차례 모여 각국의 안전규제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엄 위원장은 안전기준강화종합대책의 핵심 과제인 주기적안전성평가 제도개선·중대사고 법제화에 따라 도입된 사고관리계획서·소통강화 노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원자력 규제와 관련해서 각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원자력 안전성 강화를 위한 규제정책을 확고히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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