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흥시에 거주하는 한 어린이가 '소방안전 홈트' 중 하나인 소화기꾸미기를 하고있다. (사진=시흥시소방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시흥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원이 연기된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홈트(홈트레이닝)’를 운영한다.
만5세 이하 어린이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에서 실시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및 유치원연합회와 함께 가정 안전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는 ‘소방안전 홈트’를 운영한다.
놀이를 통해 즐기면서 소방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소방안전 홈트’에 참여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74개소 약 2,000여명으로 소방서는 매주 소화기꾸미기, 피난안내도 그리기 등 안전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월 29일까지 3주에 걸친 안전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시흥소방서장 명의의 소방홈트 이수증을 수여하고 영웅이 열쇠고리와 소방차 종이접기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 연기 등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업무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린이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 홈트를 기획하게 됐다. 부모님과 함께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어려운 시기를 안전하게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