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내카페에 다회용 컵 도입

김영식 / 2023-10-26 11:09:14
연간 탄소배출 저감효과 약 2.6톤 기대
▲ 사진=하나금융그룹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그룹 명동 사옥에서 운영 중인 사내카페에 다회용 컵 도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이 적용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에 동참해 그룹 임직원에게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다회용 컵 도입 시행으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내카페에선 일회용 컵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컵이 제공된다. 환경호르몬 배출이 없고, 50회에서 70회 정도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마련했으며, 다회용 컵 사용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반납함도 설치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내카페의 일회용 컵 사용량은 한 해 동안 9만여 개, 월 평균 8,000여 개 수준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도입할 경우 연간 약 2.6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1,109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전 직원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소비문화를 체험해보고, 그룹의 ESG 경영에도 동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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