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역, ‘남북교류 거점’ 대표 국제철도역 도약

온라인뉴스팀 / 2018-10-02 11:10:35
고양시, 수도권 서북부 교통허브로 부상 따라 ‘고양중앙역’ 개정 추진

▲대곡역의 명칭이 고양중앙역으로 변경이 추진된다. (사진=리브레위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온라인뉴스팀]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경의중앙선, 교외선의 환승역인 ‘대곡역’의 역명이 ‘고양중앙역(가칭)’으로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대장동과 내곡동 경계에 위치한 대곡역은 현재 주요 철도 노선 환승역이며 향후 대곡~소사선과 GTX-A노선이 연결될 예정으로 총 5개 노선이 교차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주요 철도의 환승역인 대곡역의 명칭을 시대적 변화에 따라 고양중앙역으로 변경하려고 한다”면서 “‘고양중앙역’은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교류의 거점,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국제철도역의 비전과 위상을 담은 고양시의 새로운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고양시의 주요 시정목표인 ‘덕양-일산 간 균형발전’과 ‘고양시 브랜드 제고’에 대한 적극적 실천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인구 105만의 대도시임에도 ‘고양’이라는 명칭을 담은 역사가 없는 것에 대한 민원도 잇따라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향후 지역 주민 설문조사와 고양시 지명위원회, 한국철도시설공단,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역명 개정을 위한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