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안전한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 철저히 관리”

김영식 / 2023-08-25 11:13:37
‘해역부터 생산-유통단계’까지 삼중 확인
앞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는 학교급식 관련 철저한 관리·감독 방침을 밝혔다.


◆ “학교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없어”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건강을 최우선으로 국내에 안전한 수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해역부터 생산-유통단계’까지 삼중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급식에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이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부는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법’에 따른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준수, 원산지 및 품질등급 등에 대해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부의 학교급식 일본산 수산물 사용현황 전수 실태조사 결과,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생 건강과 안전에 집중해 관계부처(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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