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학습 나침반활동가’는 남동구가 양성하는 주민 자원활동가로 학습 상담은 물론 프로그램 모니터링,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자와 평생학습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남동구는 나침반활동가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18명의 나침반활동가를 양성했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상담기법, 프로그램 모니터링, 홍보 글쓰기 등 실제 활동에 필요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각자의 활동 비전을 수립하고 공유하면서 스스로 지역 학습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침반활동가들은 향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 및 참여 안내 ▲프로그램의 운영 환경 점검 및 피드백 제공 ▲남동구평생학습관 블로그 등을 통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주민이 단순한 수강생이 아닌, 지역의 학습 파트너이자 실천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수료한 활동가들이 남동구의 평생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의 주체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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