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 비위 적발 ‘직무정지’

강흥식 / 2020-11-04 11:15:04
안산시, 노조 감사요구 따라 특감…관련 임직원 엄중 문책
▲안도공 전경. (사진=뉴시스)
▲양근서 안도공 사장. (사진=안도공 홈페이지)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양근서 안산도시공사(안도공) 사장이 비위와 관련해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안도공노동조합의 감사요구에 따라 지난 9월 안도공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30일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안산시는 “특정감사 결과 양근서 사장이 직접 관련된 비위 사안 다수가 적발됐다”며, “감사 조치 이행과정의 객관성 및 공정성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2일자로 사장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비위행위가 적발된 안도공 관련 임직원에 대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며, “위법하고 부당한 업무를 바로잡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근서 사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수료했으며,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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