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은 김혜진 씨의 '공룡 발자국 따라 걷는 탄소중립 생태코스 조성'이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연천군의 지질·생태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관광과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정희선 씨의 '연천 그린챌린지365-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플랫폼 구축', ▲유진수 씨의 '연천에서 텀블러와 함께!', ▲손은기 씨의 '방목생태축산', ▲이효진 씨의 '연천 푸르go 푸르장!'이 선정됐다.
전미애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수상작들은 향후 군정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은 오는 11월 15일 개최 예정인 제3회 연천군 정책포럼에 참여해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 및 주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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