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마을·가정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모 특강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도파민가족’의 저자 이은경 작가가 진행한 특강은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 작가는 강연과 대화를 통해 공감 중심의 대화법,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자녀들은 같은 시간 한남대학교 제2체육관에서 ‘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이후 진행된 가족 화합 프로그램에서는 명랑운동회와 뉴스포츠 체험(콘홀 게임 등)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부모들은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뛰고 웃으며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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