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강릉 산불에 모든 인력 총동원" 긴급지시

김수진 / 2017-05-08 11:17:35

▲ 강원도 강릉과 삼척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황교안 권한대행이 긴급지시를 내렸다. 사진은 산불 피해 현장 모습. <사진=YTN화면캡쳐>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6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과 삼척 산불과 관련해 긴급지시를 내렸다.

8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안전처 장관과 국방부 장관, 산림청장,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는 동원 가능한 모든 군부대, 공무원 등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정지원과 이재민 구호 등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협조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산불을 계기로 밭두렁태우기 자제와 군사훈련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산불 예방에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강릉· 삼척 산불은 대관령 일대를 중심으로 재발화해 민관군이 총동원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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