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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국회에서 심기준 의원이 김상균(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게 만종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심기준 의원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KTX 강릉선 만종역 일대 만성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심기준 국회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국회에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만종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구(舊) 만종역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200면을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
만종역 주차장은 194면 규모이며, 주차공간 부족으로 평일 150대, 주말 300대 가량의 차량이 인근 마을 진·출입로 등에 불법주차 돼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서 심 의원은 만종역 인근 마을입구, 진입로 등의 불법 주정차에 따른 지역주민들 불편함과 만종역 이용 승객들의 주차면 부족 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철도시설공단에 촉구했다.
이 날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원주·남원주역 개통 전까지 코레일 소유인 구 만종역 인근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 코레일과 협의를 통해 공단이 주차장을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코레일과 협조해 빠른 시일 내 만종역 주차장 증설을 마무리 하겠다”며 “서원주역·남원주역 개통 등 철도수요가 늘어나는 원주지역 철도 활용을 높이기 위해 이용객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의원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에는 원주시 김광수 부시장과 이병철 교통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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