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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영국 QS 평가에서 국내 7위를 기록했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는 국외 유력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대는 “건설환경공학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7위, 세계 151~200위 안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1997년 학과 설립 이후 올해 21주년을 맞이했다. 해당 학과는 그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구조공학과 수공학, 지반공학 및 환경공학 등의 분야에서 미래 문명과 국가발전에 보탬이 되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왔다.
세종대는 이번 2019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주요했던 것으로 교수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력을 꼽았다.
건설환경공학과는 구조분야와 수공학분야, 지반 및 도로분야, 환경분야를 연구하는 여러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든 연구실은 사회적 요구와 미래기술발전의 유기적 연계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공학인증제, 경진대회 수상, 동문과의 네트워크 등 학생 인프라 구축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 세종대학교 |
앞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지난 2016년 10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로부터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다. 공학교육인증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사 학위를 보장하는 제도다.
공학인증 졸업 요건을 만족한 학생은 졸업 시 전공 심화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취업시 KCC, SK텔레콤, LS그룹 등 180여 개가 넘는 기업체에서 가산점을 포함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각종 경진대회 수상 사례도 눈에 띈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지난해 11월 대한환경공학회 주최 제4회 대학생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건설환경공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교류에도 집중하고 있다. 졸업생 간담회와 동문초청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학부생이 현업에서 건설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동문과 소통하는 연결망을 구축했다.
한편, 2019 QS 학과별 순위 평가는 4개 평가 지표로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인용 수 ▲H인덱스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