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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2시 18분께 군위군 의흥면의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의성소방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진우 기자] 군위 양돈농장에 불이나 돼지 550마리가 폐사했다.
의성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2시17분쯤께 경북 군위군 의흥면의 양돈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모돈 150마리와 비육돈 400마리, 돈사 3개동(200㎡)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8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대원 2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다 밖에서 소리가 나 내다봤더니 돈사 쪽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농장은 7개의 돈사에 1천여 마리의 모돈과 비육돈을 사육 중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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