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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오른쪽)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관계자와 '자매결연 체결 15주 년 기념 국제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
[세계로컬신문 송규수 조사위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25일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 15주년 기념 국제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2001년부터 자매결연 체결 후 경제, 문화, 체육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2011년 6월 10주년 기념 업무제휴(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한 바 있으며 5년 만에 한 차원 더 격상된 국제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노보시비르스크시는 러시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중부와 서부, 동부를 연결하는 교통과 상업의 요충지이며, 아카뎀 고로독(Academgorodok) 연구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단지로 대덕연구단지와 유사점이 많은 도시이다.
고로독 연구단지는 '학문의 도시'란 뜻의 아카뎀 고로독 연구소. 최고의 인재들이 과거 구 소련시절에도 그러했듯이 지금도 세계 최고의 기초, 순수과학으로 러시아가 자랑하는 최고의 과학단지다.
시 관계자는 "노보시비르스크시는 그동안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양 도시간 공동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함께 키워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