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취약계층 아동 집중 점검 나서

장선영 / 2020-10-08 11:24:46
가정방문·전화 점검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인천 동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동구는 최근 미추훌구에서 발생한 이른바 ‘라면 형제’ 화재 사고를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를 확인해 관련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10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조사 대상은 보육시설 영유아 아동 전체(1,256명)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아동(203명) 및 가족·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돌봄 아동 등이다.


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양육시간이 늘어나고 외부와의 교류가 적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소외·학대 등 각종 문제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돌봄 실태에 대한 방문조사 실시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처한 상황을 다시 한 번 제대로 파악하겠다”며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감으로써 가슴 아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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