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CC1과 업무협약…동남아 사업확장 등 추진

최경서 / 2019-08-26 11:26:15
베트남 대표 종건, 건설공사 공동참여…합작법인 연내 설립
▲ 대우건설과 CC1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대우건설은 베트남 대표 종합건설회사 ‘CC1’과 포괄적인 사업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지난 23일 협약을 통해 CC1과 한국·베트남 건설시장 입찰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신사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프라·부동산·오일&가스’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건설공사에 대한 공동 참여를 통해 신규 수주와 사업진출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베트남 CC1은 40년 이상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으로서, 토목·건축 시공과 부동산 개발 및 건설자재 수입, 신재생에너지 등 건설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앞서 대우건설과 CC1은 지난해 12월 19일 CC1 본사에서 베트남 건설시장의 성장 및 장비임대사업의 성장가능성을 고려해 장비임대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과 CC1은 베트남 진출 이후에도 라오스·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했던 ‘신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신사업 개발·지분투자 등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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