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중구는 기존의 아동학대 사후 조사·대응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 양육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선제적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2026년 아동학대 예방 홍보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 내 아동학대 발생률과 재신고율을 낮추고,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감수성을 한층 더 높여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먼저 보건소 등록 임산부와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임상심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동 특성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며, 양육자 역량 강화와 교육 실효성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구민 참여도를 높이고, 관련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한층 더 강화된다.
이를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 거리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인천중부경찰서,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중구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등 지역 관계기관·단체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 폭도 넓힌다. 구청 전광판, 공식 홍보 채널, ‘중구 이웃지킴이’ 카카오 채널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긍정 양육 및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를 지속 송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긍정 양육 129원칙’과 아동학대 사례, 신고 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리플릿)’을 제작·배부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아동 인구 비율이 높아 더욱 세심한 아동복지·안전 행정이 필수”라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아동 안전 도시 중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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