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2025년 호원1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방치된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서며 친환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통장, 일반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중랑천 일대와 인근 상가, 골목 등 환경 취약지역을 돌며 담배꽁초, 비닐,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분리배출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모두의 러너’ 챌린지를 통해 5천 보 이상 걷기와 쓰레기 수거를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탄소중립 실천을 상징하는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했다.
호원1동 주민자치회는 행사 이후에도 개별적으로 줍깅에 참여한 시민 중 SNS 인증을 완료한 이들에게 선착순으로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호원1동 주민자치회(031-870-7363)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재 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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