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가 확진자 2명··· 최대 2주 ‘잠복 감염’ 사례

조주연 / 2020-12-13 11:45:46
보건당국 “누적 확진자 121명, 격리 중 추가 동선 없음”
확산세 주춤, 안심은 금지, 연말 방역수칙 반드시 준수 당부

▲정헌율 익산시장 (사진=익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에서 잠복 감염 사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3일 전북도와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384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3일 부터 자가격리 중 이던 80대 A씨가 9일만에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후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익산 #120, 전북 #496번 으로 분류됐다.

 

또 전북 349번 확진자의 접촉자 였던 익산 #121(전북 #497) 확진자 50대 B씨도 같은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잠복 감염사례를 보인 것.

 

현재 익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21명이다.

 

보건당국은 최근 익산지역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데다 확진자들도 대부분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급증 추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이지만 수도권 대량 확진자 발생 등을 감안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연말 모임 자제 등 시민들의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가 당분간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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