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것으로, 동부 학교지원센터 소속 주무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1톤 트럭과 운동장 관리기를 활용하여 운동장 내 잡초, 잔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평탄화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특히, 인력과 예산의 제약으로 운동장 관리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교 시설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외부 용역비 절감을 통한 예산 집행 효율화에도 기여했다.
동부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 30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대상 학교와 지원 횟수를 확대하여 총 41개교(초 34, 중 6, 고 1)의 운동장 관리 작업을 완료하여 전년 대비 36.7%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운동장 관리 후에도 잡초의 뿌리가 잔존해 재성장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동력 분사기를 활용한 소금물 살포 방식을 도입하고,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운동장 관리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황우재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 운동장 관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업무를 줄이고 교육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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