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및 농수축산물 최대 30% 할인,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 증정
시장별 사은품 증정·경품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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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을 2주일 앞둔 8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시내 108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신평화패션타운(중구) ▴용문시장(용산구) ▴뚝도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영신상가(영등포구) ▴마천중앙시장(송파구) 등 총 108곳이다.
◆ 제수용품 및 농수축산물 최대 30% 할인,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명절을 맞아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 등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저렴하게 장도 보고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왕시장, 홍대걷고싶은거리상점가 등에서는 시장 홍보내용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한 방문객에게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끌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 마포농수산물시장, 신영시장,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 구매시 구매금액의 30%(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 14일~24일 92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 24시간 무료 주‧정차 허용
한편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4일 ~ 24일, 11일간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92개로 확대한다.
무료 주차 대상 시장 명단은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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