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16일부터 요금 인상?…기본료 3800원 될듯

조정현 / 2019-02-02 11:34:24
서울시, 택시업계와 막판 조율…심야할증은 밤12시부터 4600원
▲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800원으로 오르면서 사실상 택시요금 인상이라는 지적이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조정현 기자] 사실상 택시 요금 인상? 이르면 16일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인상 시점을 16일로 잡고 택시업계와 막판 협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협의가 완료되면 16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된다. 


시간요금은 100원당 31초, 거리요금은 100원당 132m, 심야할증 기본요금은 46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심야 기본요금 거리는 2㎞, 심야 할증 적용 시간은 현행대로 밤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협의 중인 사안으로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라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기본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른 이후 5년 4개월만이다. 

택시요금이 인상되더라도 법인택시 사납금은 6개월 동안 동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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