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시철도망 ‘트램’ 도입 추진

김재민 / 2022-05-10 11:37:58
교통혼잡 해소, 주요 철도망 연계 지역별 관광 활성화 예상
▲강원도기 (사진=강원도)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도가 춘천, 원주, 강릉 등 주요 도시의 도심 접근성을 목표로 ‘트램’을 활용한 도시철도망 구축을 시작한다.


도에 따르면 도시철도는 도시교통권역에서 건설‧운영되는 트램‧모노레일 등 교통시설로 유럽 등 해외에서는 교통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업 추진 시 국비지원이 가능하며, 경상북도와 대전 등에서는 기존 철도교통망과 연계한 노면전차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도시철도망이 구축 시 교통 혼잡 해소, 2027년 도내 주요 철도 교통망과 연계한 지역별 관광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힌, 도시철도의 연결은 생활권 촉진, 권역별 관광벨트를 조성으로 ‘강원형 메가시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철도망 구상과 경제성 검토 등을 위해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이 추진할 예정이다.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의 위상을 찾기 위한 철도 중심의 친환경 교통망 구축은 강원도의 당면 현안사항이며,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도시철도의 도입은 강원도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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