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내 도는 순환버스 노선 신설··· 100·101번

조주연 / 2022-02-11 11:54:00
하나로마트→김제역→시장통→터미널→시민운동장→검산동→김제역→시장통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오는 14일부터 시내권 순환형 버스노선을 운행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내권 동부지역에서(교월동 방면) 서부지역으로(검산동 방면) 한번에 이동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택시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를 갈아타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김제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내버스 업체와 협의를 추진해 시내권 순환형 버스 2대를 확보했다. 순환형 버스노선은 하루에 총 18회(100번 9회, 101번 9회)를 운행한다.

100번 시내버스는 07:00(첫차)~19:30(막차)까지 안전여객 차고지(교동)에서 출발해 하나로마트→김제역→시장통→터미널→시민운동장→검산동→김제역→시장통→안전여객 차고지로 운행하며 101번 시내버스는 07:00(첫차)~20:00(막차)까지 100번 노선의 반대 방향으로 운행된다.

김제시는 이번 순환형 버스노선 신설과 함께 앞으로 국·도비 예산확보를 통한 저상형 시내버스 차량으로 교체, 교통약자(고령자, 장애인 등)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재영 교통행정과장은 “시내권 순환노선 이용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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