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식물과 사람 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일환으로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해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기획된 어린왕자 프로젝트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국립수목원에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내 나무’로 삼는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 왕자가 장미꽃과 관계를 맺었듯이 내 나무를 정해 이름을 지어 불러주고 돌보는 것, 관계 맺기를 통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그런 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착안했다.
먼저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그 결과를 통해 전국 수목원·식물원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식물과 공존·상생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추진방향은 △1단계: 산림청 국립수목원 안에서 나만의 식물 찾기 △2단계: 관찰하고 이름 붙이기 △3단계: 교감하고 표현하기 △4단계: 소개하고 자랑하기(문학, 시, 영상, 사진 등)로 진행되며, 인기 작품들은 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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