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됐다.
해당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참여 인증을 한 뒤 다음 참여 대상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의 지목으로 지난 5일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최종미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지목했다.
구는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는 물론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이사랑꿈터 10개소 및 공공형 키즈카페,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출산가정 산후조리원비 지원 등 임신·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산부 교통비 지원, 천사지원금, 아이꿈수당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도 꼼꼼히 추진 중이다.
이에 따른 효과도 점차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 중 인천 지역 출생아 수가 1만 5,242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인구 감소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함께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다.”라며 “연수구는 일자리, 출산·육아, 일․가정 양립, 노후생활 등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인구문제 인식 개선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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