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하반기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등급 평가’

김병민 기자 / 2025-10-13 11:30:24
위생등급 평가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연수구, 하반기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등급 평가’
[세계로컬타임즈] 연수구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역량을 높이고, 차등적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하반기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함으로써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이 식품제조·가공 4개 업소를 현장 방문해 구비서류 확인, 시설·설비 점검, 작업장 청결도 확인, 종사자 위생 관리 및 면담 등을 확인한다.

평가는 ▲기본조사(업소 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서류·시설·환경 평가), ▲시설 및 품질관리 방법에 따른 위생 관리 등 총 120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는 자율관리업체(위생 관리 우수), 일반관리업체(위생 관리 적합), 중점관리업체(위생 관리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지정·관리된다.

또한 자율관리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관리 실태를 자세히 진단하고, 업소별 맞춤형 지도·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먹거리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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