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위기 및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례 연계와 정보 공유, 상담‧치유 프로그램 운영, 전문 인력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위기 청소년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담·치유·예방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청소년 지원망이 구축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사회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현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주체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청소년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천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9세~24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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