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 운영

이효진 / 2022-04-11 11:46:55
의료인 종합상담 제공
이상반응 상담 및 피해신고 처리
▲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오늘부터 중단된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전문의료인에게 종합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 를 오늘(11일)부터 운영한다.


누구나 전화 상담을 통해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 피해신고 및 보상 등 절차 안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시 안내 및 대응 방법 ▴피해보상 관련 민원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상반응 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의료인 상담사 등 8명이 배치돼 백신 이상반응 전반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이상반응 상담건수에 따라 상담 인력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보상 신청은 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각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며, 이후 서울시와 질병관리청에서 백신접종과 인과성 조사 등 심의를 거쳐 보상 결정이 이뤄진다. 

보상 결정 시 보상 가능한 내역은 진료비, 간병비, 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 등이다.

특히, 서울시는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진료비 30만 원 미만의 ‘소액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60일 이내 신속한 보상을 목표로 처리해 나간다.

이번 이상반응 상담센터는 올 1월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소액피해보상 업무가 질병관리청에서 시·도로 위임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효진

이효진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