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안전하고 깨끗한 여름해수욕장 운영 만전

온라인뉴스팀 / 2016-06-09 11:51:18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강원도 강릉시는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인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20개 해수욕장을 오는 7월 8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1일까지 45일 동안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개장에 앞서 강릉시는 해수욕장의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전 해수욕장에 대해 수질검사와 백사장 토양 검사를 실시해 사전 점검하는 한편 개장기간 비치클리너를 가동해 청결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피서철 안전사고 ZERO화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긴밀히 구축했으며 경포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또 전 해수욕장에 주·야간 수상인명 구조 요원을 배치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단 한명의 익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경포해수욕장에는 수상인명구조요원을 주간 60명, 야간 8명을 투입해 24시간 수상감시 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포해수욕장과 주문진해수욕장에 인명구조용 보트를 추가 구입하는 등 전 해수욕장에 구조용 안전장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구역을 구분해 관리·운영함으로써 수상레저기구와 수영객의 돌발적 충돌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올해도 피서객과 함께하는 신나는 한마당 잔치로 '2016 국제청소년 예술축전', '경포썸머페스티벌' 등 경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흥겨운 한여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물놀이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에도 관심을 갖고 송림 내 테이블 벤치를 보강하고 주차장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해나가는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릉시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상시 불법단속반 가동,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상가 친절의식을 개선 등을 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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