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 무료 교육‧상담

김영식 / 2019-03-20 11:53:19
‘노후준비 스케치’ 과정 개설…재무설계 연계 등 서비스
▲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를 대비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에 나선다.(사진=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국민들의 보다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돕기 위한 무료 교육‧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단은 “이달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교육과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노후준비 스케치’ 과정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과정을 통해 노후준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공단 7개 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해 들을 수 있으며, 교육 종료 후 현장에서 노후준비 진단부터 전문상담까지 맞춤형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단이 운영하는 ‘노후준비 스케치’ 과정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른 노후준비 4대 영역인 재무‧건강‧대인관계‧여가 등을 균형 있게 교육과정에 담아 커리큘럼이 마련된다. 특히 노후소득보장의 필요성과 국민연금제도의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해 추진된다.

▲국민연금공단. (사진=SBS화면 갈무리)
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노후준비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그동안 주로 강의를 요청한 기관이나 단체 등에 공단의 전문강사가 방문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하지만 2017년부터 교육과정 상설화를 통해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찾아오는 교육도 병행, 국민 누구나 원하면 노후준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했다.


공단은 올해엔 특히 보다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그룹상담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필요시 교육 후 1:1 상담 및 재무설계 등으로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국민연금에 관심이 높은 임의가입자와 연금수급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노후준비스케치 교육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교육 희망자는 공단 각 지역본부로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민이 노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후준비 교육을 점차 확대해 노후준비 교육과 상담을 동시에 체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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