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도서관에서 경험할 수 없던 이색적인 프로그램 … 누구나 참여 가능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도서관과 서울광장,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진행한다.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사람과 사람이 연결돼 보여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2개의 축제 프로그램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연결되는 2개의 포럼 프로그램, 서울도서관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더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의미의 지도를 제작하며 새로운 우리 동네를 발견하는 프로그램 ‘지도에는 없는 지도’ 참여형 지도 제작(커뮤니티 매핑)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지도에는 없는 지도’에서는 특별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지도를 만드는데, 4개의 주제로 커뮤니티 매핑이 진행된다.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서울의 일상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 ‘나만의 보물 공간과 이야기 공유지도’, ‘섬세한 배려와 시선이 있는 장소’ 라는 주제로 장소 정보와 개인의 이야기가 담긴다. ‘이프맵(ifmap)’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시민 모두가 커뮤니티 매핑 지식 이음에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도서관이라는 작은 세계에서 암묵적 혹은 명시적으로 금지한 것들을 해제해 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느껴보는 프로그램 ‘봉인해제’가 준비돼 있다.
‘봉인해제’는 28일 하루 동안 ‘미스터리 라이브러리’를 주제로 퀴즈를 통해 도서관 곳곳의 열쇠를 찾아, 엄숙한 회색빛 도서관의 봉인을 해제하고 색색의 지식이음세계로 탈출하는 도서관 방탈출 프로그램이다.
28일·29일에는 삶에 가장 가까이 와 닿는, 필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휴먼북 프로그램 ‘삶은 이야기’와 22일부터 27일까지 계절과 공간 그리고 사람을 이어주는 이야기를 나누며 서울도서관 주변으로 떠나는 작지만 소중한 여행 ‘무리산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서울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달빛독서'(특별 강연, 축하공연, 북토크)을 28일에 진행한다.
사전 참여 신청은 ‘2022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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