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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김제시와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정부의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북 김제시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농협 관계자들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김제시지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등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 모여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 개선과 계층간 영양 불균형 완화 및 지역농산물 활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지원을 위해 신선·고품질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과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기반을 확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며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로 12개월간 지원한다.
지역 내 농·축협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내산 채소류, 과일, 흰우유, 계란 4개 품목에 한해 구입이 가능하며 거동불편자들은 농산물꾸러미 신청을 희망하면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제시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수혜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김제시 농협협의체는 수혜대상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우선 공급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박준배 시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 개선과 계층간 영양 불균형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외활동 위축으로 감소된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