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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올 들어 최고치인 2만가구 이상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내달 전국에 2만가구 이상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 ‘분양경기전망’ 소폭 개선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전국 일반분양은 30곳, 2만 2,49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로, 전년 동월(2만 1,770가구)과 비교해도 72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1,673가구)이 최다를 이룬 가운데, 지방(8,289가구), 광역시(2,537가구) 순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16곳, 1만1,673가구가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서울 2,183가구, 경기 8,449가구, 인천 1,041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울에선 이문3구역을 재개발한 이문아이파크자이(1,641가구), 신사1구역(235가구) 등이 분양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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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인포. |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금리 인상이 진정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에서 다양한 규제 완화책을 내놓으면서 분양 시장도 다소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분양경기전망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의 3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3.6으로, 2월보다 2.5p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은 11.1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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