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안전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장선영 / 2020-09-22 11:54:12
소화기 및 경보형 감지기 등 제공
▲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인천동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동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안전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장애인·한 부모 가족·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다문화 가족 등이다. 지원 물품은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다.


허인환 구청장은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므로 주택마다 반드시 주택용 소방 시설을 갖춰야 한다”며 “안전에 소외되는 구민이 단 한 명도 없는 ‘안전 동구’ 구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안전취약계층은 10월 6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구는 2018년 ‘인천광역시 동구 안전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매년 400여 세대의 안전취약계층을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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