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완주 후 종로소방서 인증도장 및 인증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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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탬프 북 표지와 5곳의 투어 코스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교육과 문화관광이 결합한 ‘119안전길 스탬프 투어’를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방시설을 찾아보고 그 사용법을 익히는 방식의 안전교육과 해당 소방시설 주변의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문화와 역사도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안전문화 투어 프로그램이다.
119안전길 스탬프 투어는 총 5개 코스(종로소방서~북촌한옥마을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심폐소생술 열린교육장~인사동 문화의 거리)로 구성된다.
안국역 인근에 위치한 종로소방서에서 인증북을 수령하고 북촌한옥마을, 국립고궁박물관·광화문, 심폐소생술 열린 교육장, 인사동 문화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스탬프를 찍는 방식이다.
△ 1코스는 종로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을 견학하고, 소방관 포토존에서 인증하고 △ 2코스는 북촌한옥마을에서는 전통 한옥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함께 골목길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확인하고 그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 3코스는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에서는 얼마 전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 월대와 해태상을 견학하고,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경복궁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경희루 연못에 넣어두었던 청동용을 볼 수 있다.
△ 4코스 심폐소생술 열린 교육장에서는 심폐소생술 무인안내기를 통해서 스스로 심폐소생술을 체험·학습할 수 있으며, △5코스는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골동품상, 화랑·갤러리, 전통 맛집들을 구경하고, 쌈지길 앞에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확인하고 그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스탬프는 현관 안내데스크에 비치된다.
또한, 서울관광재단과에서는 누리집에 투어 코스를 소개하고, 심폐소생술 열린 교육장 인근 광화문 관광안내소에 스탬프를 비치했다.
119안전길 스탬프는 일반적인 도장과 달리 주변 풍경과 소방시설을 결합한 독특한 모양의 스탬프 날인 이미지로 제작됐다.
또한 인증북은 책자 형태로 제작해 스탬프 날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화재 시 행동요령,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119신고요령 등 알찬 소방안전교육 내용도 함께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119안전길 스탬프 투어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코스인 종로소방서에서 인증북을 수령해 투어를 시작하면 된다.
완주 후 종로소방서에서 인증도장을 받고 소정의 인증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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