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말새 확진자 5명 발생 K학교 197명 음성

조주연 / 2021-03-21 13:57:46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익산 누적 확진자 226명

▲사진=익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디자인팀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에서 주말을 전·후로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전북도와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가족 3명이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들 중 한사람의 접촉자로 분류된 2명이 20일 확진됐다.

60대 익산 #222(전북 #1346) 확진자는 지난 14일 기침과 콧물 등 최초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14일부터 19일까지 출근을 했으며 19일 오후 자발적 검사를 받아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익산 #222 확진자의 배우자 #223(전북 #1347) 확진자는 16일 두통, 몸살, 인후통, 발열 등 증상을 느껴 18일 익산 모 병원을 찾았다. 19일에 배우자와 함께 익산보건소를 방문, 자발적 검사를 받은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익산 #224(전북 1348) 확진자는 19일 접촉자의심 통보에 검체 채취 후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익산 #223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받은 70대 2명이 2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익산 #225(전북 #1360), #226(전북 #1361)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익산 #225 확진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오전 내내 모 당구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 #224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 교사와 학생 197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고 밀접 접촉자 28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어 익산 #225, #226이 방문한 당구장과 동호회 밀접 접촉자 9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21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명란 소장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시민들이 협조해 주신 것처럼 타지역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 누적 확진자는 2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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