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태풍 ‘하이선’ 대비 우려 시설물 안전조치

심상열 / 2020-09-07 12:02:51
광고물·건축물·상가적치물·공사장·그늘막·비닐하우스 등 점검
▲  수원시가 지하차도 배수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심상열 기자] 수원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광고물·건축물·종교시설물·가로수·상가적치물·대형공사장·건축공사장·도로시설물·그늘막·비닐하우스 등 1847건(개소)을 예찰하고, 보완할 부분이 있는 시설은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7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부산 남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7일 정오 강릉 남동쪽 약 150㎞ 부근 해상을 거쳐 8일 0시께 북한 청진에 상륙한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전,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을 대비해 대책 회의를 주재한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속해서 사고 우려 시설물을 점검하라”며 “앞서 비 피해를 봤던 지역은 다시 한번 현장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해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생활하시는 곳 주변 물품과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심상열

심상열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