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년 제조업 노동자 교통비 지원··· 월 5만 원

조주연 / 2024-02-18 12:58:35
김제시 거주 18~39세 청년, 월 5만원 김제사랑카드 포인트 지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지난해 모아진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제조업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2024년 청년 근로자 알뜰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김제시 청년근로자의 출·퇴근 교통비를 월 5만 원 씩 최대 11개월간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김제시에서 작년 한 해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 기부금 으로 운용하는 시범사업으로 향후 올 한해 사업성과를 분석해 대상자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김제시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근로자이며 신청 방법은 공고문을 참고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근로자 알뜰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저임금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실질적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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