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사과·복숭아·수박·멜론·포도·감귤 등 19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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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58만3,000명 어린이에게 건강과일을 공급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배를 시작으로 사과·복숭아·수박·멜론· 포도·감귤 등 제철과일 19종을 45회 공급키로 결정했다. 건강과일은 지역에 따라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 1회 배송된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친환경, G마크,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등 고품질 국내산 과일 간식 제공을 통해 어린이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 판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어린이 외에도 다함께돌봄센터까지 공급처를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공급처 대체를 위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도입해 3개 시·군을 선정,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딸기 등 친환경 과일 150톤을 제공한다.
가정보육 어린이에 대해서는 과일 생산시기에 따라 가정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도 성공적인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습관과 건강 개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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