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이가 게임도박에 빠졌다면?

유영재 / 2018-08-24 12:23:13
김영호 의원 주최 27일 '청소년 게임 도박 문제' 토론회

▲ 청소년 게임도박토론회 포스터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국회의원이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게임 도박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보호,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도박 중독 전문 상담 이용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도박 문제로 상담 받은 청소년 수가 2014년에 비해 2016년에 4.7배나 증가했다.

1000만원 ~ 2000만원을 잃었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가장 많을 정도로 이미 청소년 도박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찰‧법학‧교육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두루 참석해 청소년의 도박‧사행 행위 현황 및 대응, 도박 및 사행성 게임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정책 등 게임 도박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토론회의 발제는 정정원 연구원(한양대학교 법학연구소), 황문규 교수(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강지명 선임연구원(성균관대학교 법학연구원)이 맡았다.

그리고 임욱성 경정(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버수사기획팀), 이정화 공동대표(비폭력문화 학부모연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 의원은 “게임 도박에 빠진 아이들 중 상당수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 불법 도박에 거부감 없이 발을 들이고 있다”며 “어린 나이 때부터 게임 도박을 접한 아이들이 도박에 중독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사회적 환경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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