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청소년 의회 활동 모의 회의 가져

박대명 / 2022-12-19 00:15:36
8월부터 기획 홍보·교육문화·도시환경 3개 분과 구성
▲지난 17일 안양시 의회가 청소년 의회를 개최했다.(사진=안양시의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박대명 기자] 경기 안양시의회가 ‘2022년도 안양시의회 청소년 의회’를 열었다.

청소년 의회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 절차와 지방의회의 기능 및 역할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 안양시의회에 따르면 참여 학생들은 지난 7월 시의회 견학을 시작으로 8월부터 기획홍보·교육문화·도시환경 3개의 분과를 구성해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쳤다.

이어 11월에 정책 제안 내용을 토대로 안양시의원과 함께 고민하고 피드백을 받는 멘토링 과정을 거쳐 지난 17일 본회의장에서 모의 의회를 진행해 각 분과 별로 정책을 제안하고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에서 의장을 맡은 귀인중 정상민 학생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의회에서 안건을 만들고 결정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뜻깊은 시간였고 참여의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일 의장은 “각자의 생각을 담아내고 토론하며 하나의 정책을 만드는 과정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며 그동안 체험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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