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의회교실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선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천중학교 학생 및 교사 등 24명이 참석해 △경기도의회 견학 △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영상 시청 △OX퀴즈 △수료식(김일중 의원과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김일중 의원은 수료식에서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그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궁금해 하는 학생에게 김일중 의원은 “사법고시 실패가 뼈아픈 경험”이라며, “당시 따뜻한 말로 함께해준 좋은 친구들과 지혜가 담긴 조언을 건네준 훌룡한 선생님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일중 의원은 “모교 후배들을 만나 대단히 기쁘다”며, 후배들을 향한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을 보냈다. 김 의원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경험했으면 좋겠다”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 또는 미래를 선택했을 때, 그 선택이 옮았음을 증명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 노래, IT 등 분야는 상관없다”며, “자신이 선택한 길을 굳센 의지를 갖고 꾸준히 가다보면, 결국 모두의 응원을 받는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